박범계 의원, '지역대표적 사회대표제' 제시
박범계 의원, '지역대표적 사회대표제' 제시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5.04.14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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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선거구증설 시민토론회서 새로운 선거제도 안 제시
박범계 의원이 14일(화) 오후 대전시의회에서 열린 선거구 증설 시민대토론회에서 ‘지역대표적 사회대표제’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했다.
▲ 대전시 선거구 증설 시민 대토론회
대전충남에서 유일하게 정개특위 위원에 속해있는 박 의원이 제시한 안은 국가균형발전과 직능적 대표성에 의미를 두고 비례대표 100석 중 50석은 인구 비례, 50석은 광역단체에 균등 배분하자는 것이 주요 쟁점이다.

결국 비례대표의 50%는 권역별로 의석을 균등하게 배분하고 나머지 50%는 인구비율로 나누자는 것으로 박 의원은 “시뮬레이션을 돌려본 결과 충청권은 현재 25석에서 36석으로 증가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 ‘지역대표적 사회대표제’ 안이 서울 경기지역에 대한 과도한 의석수 증가와 수도권 과밀화를 막을 수 있는 제도”라며 “선관위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윤기석 대전발전연구원 기획조정실장이 좌장을 맡고 김경희 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가 주제발표를 진행했으며 토론자로는 박범계 국회의원, 박진호 대전사랑시민협의회 이사. 송충원 대전일보 정치부장, 이미현 한국여성유권자 대전연맹 회장, 김영진 대전대 교수, 문창기 참여자치연대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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