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위한 '프로보노' 위촉
아산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위한 '프로보노' 위촉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5.04.15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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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관내 사회적경제 활성화 위한 재능기부자 본격 활동

아산시가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조직의 경영 안정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할 프로보노(재능기부자)를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 프로보노 위촉식
시는 지난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100여명의 사회적경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 인사/노무, 마케팅/홍보, 특허, 법률, 세무/회계, 품질/기술 분야의 전문가 20명을 프로보노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한 프로보노에는 변호사와 변리사, 법무사, 회계사, 세무사, 공인노무사, 경영지도사 등 해당분야 전문가와 기업 재직자, 퇴직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재능기부를 위해 동참했다.

이번 프로보노 위촉으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며 따뜻한 경제를 추구하는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들은 경영상 어려움이 있거나 애로사항이 발생할 때 해당 전문가를 찾아 다양한 컨설팅과 상담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임창빈 경제환경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쁜 와중에도 재능기부에 동참해 주신 20명의 프로보노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를 이해하는 프로보노 활동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실질적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프로보노의 지원을 받고자 하는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에서는 아산시 사회적경제과(☏540-2483)나 프로보노에 직접 신청해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아산시 관내에는 현재 26개의 (예비)사회적기업과 8개 마을기업, 31개의 (사회적)협동조합 등이 활발히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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