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박수범 구청장)는 16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맞춤형복지서비스 수행을 위하여 관내 8개 복지기관과의 민․관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위기가정 발굴과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덕구가 추진하는 희망T(Tree)움센터와 민간기관이 통합사례관리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통하여 복지전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대덕구를 비롯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 대덕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대덕구정신건강증진센터, 대덕종합사회복지관, 대전종합사회복지관, 법동종합사회복지관, 중리종합사회복지관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늘어나는 복지수요에 능동적인 대응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가정 발굴․지원, 복지자원의 지역사회복지체계 확립을 위한 민간자원의 개발 및 DB 구축, 현장중심의 통합사례관리와 공유 및 정보교류, 기타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의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통합적으로 지원될 수 있는 모델이 마련될 것”이라며 “현장중심의 복지수요자 모니터링으로 지역의 인적 안전망이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공공과 민간이 함께 지역의 복지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실천력이 수반된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추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