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민병주 국회의원(새누리당 대전 유성당협위원장)과 국민과학포럼이 공동주최하는 ‘미세먼지 원인과 대책에 대한 정책 토론회’가 24일 오후 4시 대전 나노종합기술원 나노홀(카이스트 내 E-19 빌딩 1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정책 토론회는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 해마다 증가하는 중국 발 황사 피해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는 현실을 감안, 미세먼지로부터 국민을 지키기 위한 과학적인 대응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1부 토론회에서는 이미혜 고려대 교수와 김종헌 대전보건환경연구원장이 각각 ‘미세먼지의 과학적 정보와 한·중 미세먼지 공동대책’과 ‘미세먼지의 특성과 대기오염 경보제’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2부 토론회에서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이상일 박사가 좌장을 맡고 김진국 대전기상청장, 김태희 한국연구재단 단장, 양흥모 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장, 윤순창 서울대 교수, 이선란 경북대 교수, 이윤곤 충남대 교수 등 패널들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민병주 의원은 “계속되는 미세먼지로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갈수록 증가하는 황사 피해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과학기술을 활용한 종합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서 논의될 미세먼지 예방과 대응책을 적극 검토하고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제도 개선 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