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중앙부처 제치고 1위한 것은?
유성구, 중앙부처 제치고 1위한 것은?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5.05.03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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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사망신고 원스톱 행정서비스’ 정부 3.0 성공사례 최우수상

유성구의 특수시책인 ‘출생사망신고 원스톱 행정서비스’가 정부 3.0 성공사례 왕중왕전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 유성구, 정부 3.0 전국 1위
2일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에서 제안된 7건을 비롯해 광역단체 2건, 기초단체 1건 등 총 10건이 최종 경합에 올라 기초단인 유성구가 최우수상인 전국 1위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앞서 행자부는 지난달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광역·기초 단체를 대상으로 정부 3.0 성공사례를 공모해 20건을 자체 선정한 후, 250명으로 구성된 국민심사단이 왕중왕전에 출전할 10개 과제를 최종 선정해 이번에 경합을 벌였다.

구는 지난 2013년부터 출생과 사망신고 등에 따른 후속처리(양육수당 신청, 차량이전 대상 조회, 연금자격요건 조회 등)를 한 번에 처리하는 출생사망신고 원스톱행정서비스를 실시해 왔다.

지난해만 1,188건의 민원을 처리했으며, 부산 연제구와 울산 동구 등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는 등 성공적인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시책은 행정부서간 공유와 협업을 기본으로 한 소통행정이 주민들에게 작지만 큰 행정 편의가 된다는 모범사례”라며, “향후 지속적인 주민 행정 편의를 위한 행정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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