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부청사 콘크리트 광장…생태적 자연마당 '변신'
대전정부청사 콘크리트 광장…생태적 자연마당 '변신'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5.05.1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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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대전 정부청사 자연마당 조성 기념행사 열려

대전 정부청사 자연마당 조성 기념행사가 11일(월) 오후 2시 정부대전청사 전면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윤성규 환경부장관, 권선택 대전시장, 박범계 국회의원, 정재근 행자부 차관, 김인식 대전시의장 등 공무원들과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기념식수, 자연마당 사업 설명 등을 진행했다.

▲ 자연마당 조성사업 기념행사
대전시에 따르면 환경부 ‘2014 자연마당’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돼 정부대전 청사 전면광장 56,860㎡을 2016년까지 국비 등 43억 원을 투입해 습지, 실개울, 초지, 생태 숲 등 다양한 생물서식처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이번 자연마당 조성사업과 샘머리 공원의 생태습지형 저류공원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도심속에 생태휴식공간이 조성되어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자연마당’ 조성 사업은 도시 생활권이 훼손되고 방치된 공간을 복원하여 습지, 개울, 초지, 숲 등 다양한 유형의 생물서식처를 만들어 주변의 자연 환경과 연계성을 확보해 도시의 생태거점 복원과 생물다양성을 증진하는 효과가 있다.
▲ 윤성규 환경부장관
행사에 참석한 윤성규 환경부장관은 “정부청사 자연마당이 단순한 환경공원이 아닌 생태공원으로 시민들과 어우러져 살 수 있는 자연마당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권선택 대전시장
또한 권선택 대전시장은 “도심 열선 때문에 숨을 쉬지 못하던 공간이 이제 숨을 쉴 수 있게 됐다”며 “내년 12월이면 자연과 바람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축하했다.
▲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
이번 사업에 큰 역할을 해낸 정재근 행자부 차관은 “이번사업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서로 협력해 좋은 사업을 펼치는 정부혁신 모델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정부에서 각 지방자치와 연계한 사업의 롤모델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국회의원

 

 

▲ 홍주의 대전시 산림조합장

 

 

▲ 왼쪽 이범주 대전시공원녹지 과장

 

 

▲ 정부대전청사 자연마당 조성사업 공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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