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무역학과 교수 6명이 4년째 ‘스승의 날’ 제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눈길을 끈다.

14일 오전 11시 경상대학 5층 방촌홀에서 제자들이 마련한 스승의 날 감사행사에서 학과 재학생들에게 장학금 72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평소 면학분위기를 잘 이끌고 학과생활을 열심히 한 학생 18명에게 전달됐으며, 스승의 날 장학금 전달 행사는 2012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4년째를 맞는다.

장학금은 무역학과 교수 6명이 2012년부터 매달 월급에서 10만원씩 모아 마련하고 있다.

최장우 학과장은 "열심히 공부하는 제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교수들이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