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 고북면에서 과수적과작업 구슬땀
이완섭 서산시장, 고북면에서 과수적과작업 구슬땀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5.05.21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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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발전협의회, 농촌일손돕기 앞장

▲ 이완섭 서산시장
서산지역 기관단체장들이 농촌일손돕기에 팔을 걷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역 기관단체장 모임인 서산발전협의회(회장 이완섭)는 21일 고북면 신정리의 한 농가에서 과수적과작업을 도왔다.

이날 농촌일손 돕기에는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의장, 서산경찰서장 등 20여개 기관단체장과 직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일손돕기는 지난해 10월 이후 두번째로 어려운 농촌의 현실을 이해하고 공감하자는 취지에서다.

이들은 이날 5천㎡의 농장에서 300여그루의 사과 열매를 솎아내며 일손을 도왔고, 어려운 이웃 2가정에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완섭 시장은 “기관단체장들이 함께 농촌일손 돕기에 참여하고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지금 우리 농촌은 고령화와 부녀화로 일손을 구하기가 어려운 만큼 많은 시민들이 일손돕기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충로 농협시지부장은 “지난해 처음 시작한 농촌일손돕기가 이제는 봄가을 한 번씩 정례화되어 가고 있다.”며 “좀 더 가치있고 의미있는 봉사활동이 될 수 있도록 농협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3년 결성된 서산발전협의회는 대산~당진간 고속도로 건설, 대산공단 국세의 10% 지방세 환원 등 굵직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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