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건강 지켜줄 ‘약 먹는 달력’ 관심 집중
예산군보건소에서 약물 오·남용으로 인한 사고예방을 위해 올바른 약물복용의 지침이 될 ‘약먹는 달력’을 제작·배포해 관심을 끌고 있다.

‘약 먹는 달력’은 한달치 분량의 약을 일자별로 넣을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어 약복용을 도와 줄 사람이 없는 홀몸 어르신이나 건망증 있는 분들이 약복용을 잊거나 중복하여 복용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혈압과 당뇨 환자의 경우 하루라도 약을 거르면 자칫 큰 위험에 직면할 수도 있기 때문에 약 복용을 깜박 잊거나 중복해서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 노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보건소관계자는 “보건기관의 전문 인력이 월 1회 이상 직접 방문하여 ‘약 먹는 달력’ 사용법과 올바른 투약관리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군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 추이를 지켜보면서 효과가 확인되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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