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국비확보 노력 결실 10개 지역 현안사업 추진
대전시, 국비확보 노력 결실 10개 지역 현안사업 추진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5.05.22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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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교부세 53억 원 확보,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본격화

▲ 대전시청
만성 교통체증을 겪던 대덕구 읍내삼거리 통과도로와 중촌동 호남철교를 지나는 길이 넓어진다. 또, 동구 구성2구역과 중구 보문3구역의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서구 내동에는 어린이를 위한 ‘작은도서관’이 건립된다.

대전시는 최근 정부로부터 특별교부세 53억 원을 확보, 시민을 위한 현안사업에 우선 투입키로 결정했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그동안 시가 행정자치부 등 관련 정부부처를 상대로 적극적인 예산확보 활동을 펼쳐 이룬 것이다.

실제, 시는 그동안 관련 부처를 찾아가 시 현안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역 국회의원에게 초당적 협조를 요청하는 등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를 전개해 왔다.

특히, 중촌동 호남철교 도로확장 사업은 지난 3월 행정자치부 지방세제실장이 대전을 방문했을 때 권선택 대전시장이 찾아가 적극 건의해 반영된 결과다.

시는 이번 예산 확보를 계기로 신탄진선 도로확장, 유성구장애인복지관 기능보강, 수통골 인도개설 등 10개 현안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 가운데 신탄진선 도로확장 사업은 대전의 남-북 축을 잇는 주요 간선도로로서, 국비 등 총 490억 원을 투입해 내년 중 완공할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정부지원금 확보 활동을 전개해 시민의 숙원사업을 완성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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