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박람회는 지자체가 주관해 열리는 행사로 사교육 과열을 막고, 공교육의 질을 높여 교육복지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시교육청과 대전진학지도협의회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날 박람회는 오전 9시 30분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대학별 입시설명회와 상담부스가 마련된다.
주요 참여 대학은 수도권 8개교(경희대,서강대,서울시립대,성균관대,연세대,중앙대,한국외대,한양대)와 대전권 8개교(대전대,목원대,배재대,우송대,충남대,카이스트,한남대,한밭대), 충청권 5개교(건양대,공주대,금강대,충북대,한국기술교육대) 등 총 21개 대학이다.
이번 박람회는 수험생과 학부모, 일선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대학 입시설명회와 상담, 맞춤형 1:1 진학상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입시정보와 심도 있는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박람회에서 진행되는 모든 프로그램은 당일 현장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입시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박람회를 마련했다”며, “향후 교육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는 전체 인구 33만명 중 11만명이 학생이고, 관내에 3개의 국립대(카이스트, 충남대, 한밭대)를 포함해 10여 개의 대학이 있어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30일 어은중서 수도권 등 21개 대학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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