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유성복합터미널 예정지 가격상승률 가장 높아
유성구, 유성복합터미널 예정지 가격상승률 가장 높아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5.05.28 14: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년比 51.5% 상승, 29일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유성복합터미널 예정부지(구암동)의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유성구가 29일자로 발표하는 2015 개별공시지가에 따르면 유성복합터미널 예정부지와 인근지역 답(畓)이 51.5%(지난해 16만 5천원→25만원)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28일 밝혔다.

▲ 유성구, 구암동 지역 항공사진
이 지역에 대한 개발 기대심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유성복합터미널 인근 11만 1,781㎡ 면적에 대해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했다.

또 유성구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지역은 유성관광호텔 맞은편 상업지역인 봉명동 445-1번지로 3.3㎡당 1,485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가장 싼 곳은 세동 산3-1번지 그린벨트지역으로 3.3㎡당 2,557원으로 가장 비싼 곳과 5,808배의 가격 차이를 보였다.

이번에 결정·공시될 개별공시지가는 4만 8,080필지로 전년대비 2.9%상승했으며, 주민열람 및 의견제출, 유성구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www.kais.kr)에서 확인 가능하며, 구청 지적과 또는 토지소재지 동 주민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주나 기타 이해관계인은 다음 달까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유성구청 지적과 또는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특성 재조사와 감정평가사의 검증,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30일까지 처리 결과를 통지할 예정이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