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특색 있고 아름다운 숲 공간 조성과 친환경 축산 육성을 위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군 산림축산과는 3일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봉수산자연휴양림 보완사업 ▲덕숭산 종합정비사업 ▲ 숲 조성사업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등에 관한 추진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서 이영길 과장은 “축산농가와 군민의 협조로 올해 전국적으로 발생한 구제역과 AI를 완전 차단시키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침체됐던 축산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만의 특색 있는 산림관광지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군은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숲속의 집(tree house) 3동, 숲 체험로 1km 등을 조성하는 봉수산자연휴양림 보완사업을 실시해 봉수산 수목원, 예당호와 연계하는 군만의 특색 있는 산림관광 휴양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덕숭산 종합정비 사업을 통해 전통문화 유산과 연계한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가족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숲길과 도시 숲을 조성해 군민의 만족과 이용도를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쾌적하고 아름다운 숲 조성사업으로 산림 치유, 산림 체험 및 교육의 장소 제공, 자연친화적인 녹색 복지 공간 조성 등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여가시간 활용을 통한 복지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군은 축산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사 내부 및 방역시설, 경관개선 등 현대화 시설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가축면역력 증가와 노동력 절감, 자돈번식률 및 폐사율 감소 등의 효과로 환경보호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과장은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군민에게 휴식과 안정을 줄 수 있는 도시 숲과 산림관광지를 조성하고, 축산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색 있고 자연친화적인 산림 관광지 개발 및 축산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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