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메르스 확산 관련 각종 행사 취소
유성구, 메르스 확산 관련 각종 행사 취소
  • 최주민 기자
  • 승인 2015.06.0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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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청장 주재 하에 메르스 확산 방지 대책회의 가져

▲ 유성구청사
유성구가 메르스 확산으로 주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하기로 결정 했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오는 19일에 계획됐던 제18회 유성온천 단오제 행사를 취소하는 한편, 이달 중 열릴 예정이던 구청장기 게이트볼대회와 승마대회도 하반기로 연기했다.

또 유성구 평생학습원의 각종 특강과 도서관 현장 방문 교육, 독서동아리 활동을 잠정 중단키로 했으며, 오는 13일 예정된 청소년 가족캠프와 진로 잡 컨설팅도 연기했다.

아울러 관내 10개 동별로 월초에 개최하는 동 직능단체 회를 취소하는 한편, 오는 19일 500여 명이 참석해 열릴 예정이던 통장워크숍도 하반기로 미룬 상태다.

구 관계자는 “최근 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당분한 주민이 많이 모이는 행사는 잠정 중단하고, 확산방지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는 앞서 지난 2일 허태정 유성구청장 주재 하에 실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메르스 확산 방지 대책회의를 갖고, 확산 방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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