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전 부서장 참석해 진행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4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한현택 구청장을 비롯한소속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환자가 대전에서도 발생함에 따라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메르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이날 회의를 통해 ▲각 부서 및 기관 및 단체별 행사의 취소 또는 연기 ▲각종 회의 자제 ▲동 주민센터의 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자제 ▲다중집합 공공장소에 손세정제(손소독기) 비치하는 등 주민들에게 예방수칙을 적극 준수․홍보키로 했다.
이 밖에도, 감염병 주무부서인 보건소에서는 ▲비상방역대책 상황실 운영 ▲격리병상(1개 병원 8개 병상) 확보 ▲질병정보 모니터링망 구축 ▲질병 관련 신고방법 및 개인별 위생수칙 홍보 등을 실시하고 있고,
각 실·과 및 동 주민센터에서도 ▲주민홍보대책 시행 ▲각종 민간단체 행사 자제 요청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에 힘쓰고 있다.
한현택 구청장은 부서장들에게 “대전에서도 확진 환자가 발생하는 등 메르스와 관련해 지금이 전 부서와 주민이 힘을 합쳐서 이겨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주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주민들이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해 메르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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