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건설교통과 정례 브리핑 개최
예산군, 건설교통과 정례 브리핑 개최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5.06.1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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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철도 및 고속도로 유치 총력

예산군이 군 발전의 근간이 되는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군 건설교통과(과장 고석규)는 10일 브리핑룸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서해선 복선전철 연결사업 ▲제2서해안(서부내륙) 고속도로 공사 ▲장항선 복선전철사업 추진 현황 등에 관해 발표했다.

▲ 10일 브리핑룸에서 열린 건설교통과 정례브리핑에서 고석규 과장이 자료를 설명하고 있다
이날 브리핑에서 고석규 과장은 “수년간 예산확보를 못해 시행하지 못했던 서해선 복선전철 연결 산업을 지역 정치권과의 협력을 통해 총 사업비 3조8000여억 원 중 400억 원을 확보해 지난달 22일 홍성역에서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제2서해안(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사업과 관련해 국토교통부 및 포스코건설과 지속적으로 논의해 군에 유리한 노선 확정 및 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장항선 복선절설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해 수도권 전철이 군까지 연장운행 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계획된 광역교통체계 구축이 완료되면 남해안과 호남, 수도권을 연결하는 길목에 위치해 있어 철도 및 고속도로로 1시간 안에 수도권에 진입할 수 있게 돼 산업, 문화, 관광 등 서해안 지역 발전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군은 예당저수지의 시설물 안전과 재해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예당저수지 물넘이 확장공사와 관련해 딴산과 예당관광지를 잇는 출렁다리 설치, 수변공원 조성, 물넘이 시설을 활용한 스카이 워크, 스카이 브릿지 설치 등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군은 대중교통 소외지역 군민들을 위한 대책으로 ‘섬김택시’를 도입해 오는 7월부터 본격운행에 들어가며 오지마을 군민들의 불편에 조금이나마 해소 될 것으로 기대했다.

고석규 과장은 “광역교통체계 구축을 통해 군 발전의 기반을 다지고 예당저수지의 치수능력증대를 통한 침수피해 방지 및 친환경 관광 인프라 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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