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이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11일 오전 8시 충남대학교병원 앞에서 대전사랑시민협의회와 대전시민사회단체 주관으로 진행된 ‘의료진 관계자 격려 캠페인’에 함께 동참했다.

권 시장은 이날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의료인들을 응원하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메르스 퇴치에 전념하고 있는 의료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권 시장은 소식을 듣고 현장에 나온 충남대병원장과 병원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대전 시민들을 대신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권 시장은 “현장에 가서 의료진들의 애로사항을 들어보면 참으로 눈물겹다”며“메르스로부터 시민들을 지키는 최일선의 의료인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분위기가 시민들 사이에서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시작된 캠페인은 출퇴근 시간에 충남대병원과 건양대병원, 을지대병원, 대청병원 앞에서 진행되며, 시민사회단체들은 금일(11일) 오후 2시 대청병원 앞에서 의료인들을 응원하는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