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백제문화제 차없는 거리 조성을 위한 주민공청회
부여군, 백제문화제 차없는 거리 조성을 위한 주민공청회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5.06.11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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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부여읍 석탑로 일대에 차없는 거리 조성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10일 오후 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소상공인회, 상인회, 자원봉사단체, 동남리 주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제문화제 기간중 차없는 거리 조성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가졌다.

▲ 백제문화제 차없는 거리 조성을 위한 주민공청회 장면
이번 공청회는 제61회 백제문화제 행사장을 정림사지, 관북리 유적지구와 부소산성, 석탑로로 개최지가 확정됨에 따라 행사장 주변에 차없는 거리를 조성하여 성공적인 백제문화제가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청회는 군청 문화축제팀장으로부터 제61회 백제문화제 행사장을 중심으로 한 추진계획을 청취하고 지역주민, 상인회 등이 참여하는 차없는 거리 조성에 따른 문제점 및 문제해결을 위한 의견수렴과 토론의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공청회에서는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미성삼거리에서부터 부여중학교까지 구간을 신명의 거리로 정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차없는 거리로 행사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주민들의 협조를 구했다. 또한 오대양횟집에서부터 부여문화원거리 구간과 에펠제과에서부터 이안경원까지의 구간에 대해서도 교통흐름에 대하여 동남1리 주민들과 중앙시장상인회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한 동남1리 주민들은 오대양횟집-부여문화원 구간을 주민들이 조금 불편하더라도 전면통제하자는 의견과 일방통행으로 하자는 의견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고,
에펠제과-이안경원 구간에 대해서는 일방통행하자는 의견과 명절전날인 26일 하루를 제외한 전면통제하자는 의견이 제시되어 중앙시장 상인회의 전체의견을 수렴하기로 해 차없는 거리 조성으로 인한 여러 불편사항들을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부여군은 ‘백제! 다시 태어나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제61회 백제문화제를 1500년전 백제인의 일상 생활모습 재현과 조상들이 남겨놓은 유적 및 경관을 활용하고 상권활성화 사업과 연계한 도심형 행사로 전환하기 위해 백제문화제 행사장을 관북리 유적 및 석탑로 일원의 시가지로 이전해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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