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 유천1동 만두레봉사회(회장 오미애)는 지난 15일 관내 거주 저소득 다문화가정을 방문하여 포장 등 이사에 따른 모든 지원을 전개했다.

대상가구는 슬하에 자녀 1명을 두고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캄보디아 국적의 다문화가정으로 유천1동 만두레봉사회 회원 5명이 솔선하여 이사 봉사를 펼쳤다.

유천1동 만두레봉사회는 앞선 지난 5월 19일에는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음식문화 체험 행사를 실시한 후, 밑반찬을 전달한 바 있다.

오미애 유천1동 만두레봉사회장은 “지역사회에서 소외받기 쉬운 다문화가정을 위하여 회원들이 뜻을 함께 모아주어서 기쁘고, 지속적으로 다문화가정에 관심을 갖고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임은자 유천1동장은 이번 봉사가 “문화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다문화가정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자생단체를 활용하여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다양하고 꼭 맞는 맞춤형 복지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