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창조과학부와 KAIST는 1일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춘 이공계 인력 양성과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KAIST 현장중심의 산·학연계 프로그램(CUop) 프로그램을 7월부터 학부생 50명과 중소·중견기업 30개가 참여, 운영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CUop 프로그램은 1단계 Co-op(co-operative education) 과정과 2단계 Engineering Clinic 과정으로 운영된다. 1단계 과정은 학생이 기업 현장을 경험하고 기업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도출하는 과정이고, 2단계는 1단계에서 도출된 기업현안을 바탕으로 현장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과정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하면 학생들은 다양한 직장 경험을 얻을 뿐만 아니라 과학기술 응용력을 배양하고, 기업은 기술적 문제 해결은 물론 산학협력을 촉진하는 계기로 활용,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민병주 의원은 “이 프로그램이 앞으로 잘 정착될 경우 현장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는 바람직한 산·학 협력 교육 기반 마련은 물론 지역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거나 세계적인 글로벌기업이 대덕연구단지 내에 입주하도록 할 수 있는 산학협력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방안이 될 것”이라며 “산·학·연 교류의 시너지가 경제성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가 되고, 유성, 더 나아가 대전 지역 경제를 살리고 대한민국을 살리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줄곧 주장…7월부터 학부생 50명, 기업 30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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