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5명이 참여 1,2차 치열한 예선을 통해 16명 본선 진출
지난 9일 충남 보령 문화예술회관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보령시편 예심이 열렸다. 이는 70분 방송을 위해 예선․본선 2일간 진행되는 “전국노래자랑”의 첫 일정

이날 참가자들은 노래와 자신이 갖고 있는 끼를 무대 위에서 발산했다. 7세 어린아이부터 84세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모두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오후 1시에 시작된 예심이 7시간 가량 진행됐지만 긴 시간 내내 보령시민의 끼와 멋이 어우러져 지칠 줄 몰랐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본선에 나갈 수는 없는 법,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수고하셨습니다” 란 말 한마디에 아쉬움을 안고 돌아가고, “합격”을 받은 참가자들은 환호성과 함께 본선에서 어떻게 더 잘할까 고민하기도 했다.
한편, KBS 전국노래자랑 “보령시편” 본선은 이틀 뒤인 11일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진행됐으며, 예심 통과자와 초대가수(김성환, 강진, 금잔디, 오로라 등)가 열띤 공연을 펼쳤다. 8월 9일 정오 12시에 KBS 1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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