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맨손 등교 지원 사업’ 일환 편안한 등교 위해 지원

비가 오는 장마철에 한 손에는 우산을 들고, 다른 한 손에는 실내화 가방을 든 채 실내화를 꺼내서 갈아 신는 과정에서 현관 앞은 많은 학생들로 엉켜 혼잡스러울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될 수도 있다.
이러한 실내화를 갈아 신는 과정에서의 불편함과 신발주머니 자체의 위생상 문제 등을 해결하고 학생 중심의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대전시교육청에서는 실내화 신발장을 보급한다.
기존의 신발장은 교실 앞에 위치하여 실내화 주머니를 가지고 다니거나, 현관에서 신발을 벗고 교실 앞에 있는 신발장에서 실내화로 갈아 신기 위해 맨발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에 보급하는 실내화 신발장은 학생들의 편의를 가장 고려하여 학생들이 많이 출입하는 현관에 위치하여 바로 신발을 벗고 실내화로 갈아 신을 수 있도록 하였다.
대전시교육청 윤국진 초등교육과장은 ‘실내화 신발장 보급은 초등학생의 눈높이에서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우리교육청은 학생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생각하고 설계하는 행정을 적극 실천하여 학생 중심의 건강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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