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유성구, 노은3동 개청…대전 79번째 행정동
'잘나가는' 유성구, 노은3동 개청…대전 79번째 행정동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5.07.17 1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일 주민센터 개청, 반석마을 ‘노은3동’으로 편입

대전의 79번째 행정동이자 유성구의 11번째인 노은3동 주민센터가 문을 연다. 이로써 지난 2007년 노은1동에서 분리된 노은2동이 8년만에 노은3동으로 나뉘게 됐다.

▲ 노은3동 주민센터
유성구는 오는 20일 노은3동 주민센터(지족동로 145)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개청식은 오전 10시 노은3동 주민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허태정 유성구청장과 노승연 유성구의회의장, 백춘희 대전시정무부시장, 시·구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노은3동은 세종시와 가장 인접한 지역으로 인구 2만 8,276명에 7.6㎢면적으로 조성됐으며, 2개 법정동(지족동·반석동 일부)과 50개 통, 302개 반으로 구성됐다.

또 관할구역은 노은3지구(노은4단지, 해랑숲마을, 노은계룡리슈빌Ⅲ, 노은에코힐, LH네이처 뷰아파트 등)와 노은4지구(노은꿈에그린)등이며, 특히 행정구역상 거리가 멀어 불편을 겪었던 반석마을(1~8단지)가 노은2동에서 노은3동으로 편입돼 이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노은3동 청사는 2,761㎡ 면적에 지하1층와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행정 업무를 위한 민원실을 비롯해 문화프로그램을 위한 강의실과 풍물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동 주민센터에는 중부권 최초로 어린이 영어작은도서관을 만들어 교육 기능을 강화했다.

이번 어린이 영어작은도서관은 234㎡ 면적에 자료실(장서 5,130권)과 커뮤니티공간, 유아방 등을 갖춰 아이들의 영어 학습과 소규모 모임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노은과 도안, 죽동을 중심으로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교육문화 인프라 구축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