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내 집 같은 군청 만들기
청양군, 내 집 같은 군청 만들기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5.08.04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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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과 봉사로 주민 체감 만족도 향상에 앞장

▲ 이석화 청양군수
청양군이 주민 체감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고객접점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공무원 친절도 향상에 나섰다.

군은 공직자의 기본 덕목인 친절 마인드를 함양하고 친절봉사의 생활화로 주민 만족 배가 및 신뢰행정 구현을 위해 친절도를 평가하고 성과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칭찬 공무원 ▲베스트 친절 공무원 ▲불친절 공무원 ▲전화 친절공무원의 4개 항목으로 상·하반기 2회 평가해 결과를 공개하고 우수 부서를 포상함으로써 동기를 부여하고 환류 과정을 거칠 방침이다.

지난 상반기 평가에서는 군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과 각종 온라인을 통해 주민으로부터 칭찬 받은 공무원에 대해 정성적 부분의 경중도를 고려해 상, 중, 하로 점수를 매겨 변별력을 확보했다.

또 공직자로서 품행이 단정하고 친절과 봉사정신이 우수한 베스트 친절 공무원을 선정하는 한편, 업무 추진과 민원응대에 있어 불친절한 태도로 주민으로 부터 지탄이나 비난의 대상이 된 공무원에 대해서는 감점 처리했다.

특히 연중 실시하는 전화친절도 모니터링은 외부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민원인을 가장해 전화 응대 태도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맞이, 응대, 마무리의 3단계로 나누어 수신의 신속성, 최초 인사 여부, 경청태도, 설명태도, 종료 인사 여부, 체감만족도 등을 평가한다. 이를 통해 지적받은 개선 사항은 보완하고 소양 교육으로 이어지도록 해 민원 응대 기술 및 전화예절 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 윤모(37)씨는 “공직자들 스스로의 자정 노력을 통해 최근에는 불친절한 공무원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공직사회가 유연해지고 친절 마인드가 확산돼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조사와 평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수부서는 인센티브를 주고 부진부서는 교육을 실시해 피드백이 되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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