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시장 휴가 하루 앞당긴 문재인 대전 방문
권 시장 휴가 하루 앞당긴 문재인 대전 방문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5.08.0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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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새정치연합 갑작스러운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대전시와 새정치민주연합이 갑작스럽게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는 것을 두고 지역의 곱지 않은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 문재인 대표(왼쪽)와 권선택 대전시장
대전시는 5일(수)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문재인 대표와, 안민석 예결위 간사, 신기남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을 비롯해 지역의 박병석 의원, 이상민 의원, 박범계 의원과 함께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행사가 당초 주간예정행사에 없었고 권 시장이 예정됐던 휴가일정을 하루 앞당기는 만큼 급조된 행사가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또한 문 대표의 이번 대전방문을 두고 실제 예산 확보방안보다는 최근 지역 곳곳에서 당원들의 탈퇴가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를 전환하고 충청권까지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한 민심잡기 행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한편 대전시와 새정치연합은 이 날 협의회에서 시정현안 5건(충청권 광역철도, 도시철도 2호선, 서대전역 KTX 호남 연장 및 직선화, DCC 다목적전시장, 대전의료원)과 국비사업 5건(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 원도심지식산업센터, 대전디자인센터, 외삼~유성 복합터미널 연결도로, 과할벨트거점지구 진입도로)을 주요내용으로 한 회의를 개최하고 곧 이어 대청병원으로 이동해 현장방문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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