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동산 조성, 태극기 퍼포먼스 등 태극기, 무궁화로 청사 채워
“무궁화 꽃을 이렇게 가까이에서는 처음 봤어요. 그리고 우리나라 꽃인 무궁화가 우리처럼 밤에는 자고 아침에 또 피는 꽃인지도 이제 알게됐어요!”

구는 10일 구청 본관 외벽에 ‘위대한 여정 새로운 도약’이란 광복 70년 주제어와 엠블럼을 담은 대형 현수막(8×4m)을 설치, 연말까지 게시하며 뜻깊은 광복 70년을 주민과 함께할 계획이다.
또한 청사 앞에는 내방하는 시민들에게 나라사랑 정신 확산과 이색적인 볼거리 제공을 위해 소형태극기 200개로 만들어진 태극기 동산과 대형 무궁화 화분 21개로 무궁화 동산을 조성했다.
이날 중구청 한가족 어린이집 원생 29명은 손에 손에 태극기를 흔들며 광복의 기쁨을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전개했으며, 무궁화 꽃을 앞에 두고 선생님으로부터 나라꽃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13일 구청 현관에서는 한가족 어린이집 원생들의 ‘나라사랑 태극기 그리기’ 대회 및 내방객을 대상으로 태극기 페이스 페인팅 행사도 열 계획이다.
한편 은행동 스카이로드에서는 10일부터 15일까지 광복70년 나라사랑 국기게양 홍보영상이 표출되고 15일 오후 2시에는 대전국악운동시민연합에서 태극기 1,000개 나눠주기 행사에 이어 같은날 오후 5시부터 건양사이버대 주최로 1,000명이 참여하는 광복절 태극기 플레시 몹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구에서는 14, 15일 양일간 목척교부터 서대전4가까지 태극기 게양 시범거리 운영 및 각동별 시범거리를 운영해 경축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기게양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박용갑 청장은 “뜻깊은 광복 70년을 앞두고 오늘 우리구청 현관에 태극기와 무궁화 동산을 만든 것은 우리 구청을 찾는 민원인과 구민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서”라며 “돌아오는 광복절에는 각 가정마다 태극기 게양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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