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자유학기제 교원연락강화 캠프 개최
대전교육청, 자유학기제 교원연락강화 캠프 개최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5.08.10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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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둠별 실습형으로 학생참여․활동형 수업 체험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이 10일(월) 오전 9시부터 11일 오후 5시까지 대전KT인재개발원에서 중학교 교원 120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교원역량강화 거꾸로교실 캠프를 개최한다.

▲ 자유학기제 거꾸로 교실 연수
거꾸로 교실 캠프는 기존의 일반적 강의형식과 달리 연수 신청한 교사의 교과를 바탕으로 그룹별 25개 모둠으로 편성하고, 모둠별로 1명의 거꾸로교실 기 운영 경험이 있는 전국의 현직교사가 각각 지도강사로 2일간의 연수기간 내내 밀착지도를 하게 된다. 동 교과 교사가 지도강사로 밀착지도하다 보니 수업과정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수업경험을 나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생참여․활동형 수업을 이끌어 나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과 고충도 공유했다.

거꾸로교실 수업은 기존의 수업진행 방식과 달리 운영된다. 학생들이 교실수업 이전에 교사가 제공하는 수업 영상을 미리 시청한 후 교실수업에 참여한다. 수업시간에는 교사가 일방향으로 강의하기 보다는 학생들과 상호작용을 활성화하거나 심화된 학습활동을 하는데 중점을 두는 수업방식이어서 학생참여․활동형 수업의 대표적인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이번 연수는 교원직무연수 15시간으로 개설되어, 참여 교원에게는 연수점수 1학점이 인정되며, 대전 관내 중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사전 희망 신청을 받아 연수 대상자를 선정, 120명 모집에 200여명의 교원이 신청하였으나 1회 최대 연수 인원 120명으로 한정하다보니 연수에 참석하지 못한 교원은 큰 아쉬움을 나타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자유학기 교과시간에 이루어지는 학생참여․활동형 수업을 통해 소외되거나 낙오하는 학생이 없이 함께 더불어 참여하고 협력하는 활기찬 수업을 이끌어 가는데 거꾸로교실 수업이 그 역할을 다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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