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범 대덕구청장은 11일 민선 6기 7대 정책비전 실행을 위한 구정 역량 집중을 당부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이날 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8월 확대간부회의에서 “7대 정책 목표 실현은 민선 6기 2년차를 맞아 희망 대덕을 열어갈 구정의 구체적인 방향”이라며 “부서장과 부서원들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방법으로 일하는 방식을 혁신해 구체적 실행 방안을 찾아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각 부서별로 7대 정책 세부 목표 실현을 위해 구성된 태스크포스(Task Force, TF)팀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추진 방안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며 “부서장을 중심으로 부서별 주간 업무 연찬회를 통한 아이디어 발굴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대전시에서 수립할 예정인 ‘중기지방재정계획’과 ‘2030 중장기발전계획’과 관련해서도 “대덕구의 주요 현안 사업이 시의 중장기 계획에 제대로 반영되려면 부서장을 포함한 전 직원의 적극적인 노력과 자세가 필요하다”며 “이에 온 역량을 기울이고 필요하다면 구청장이 직접 나서 사업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는 등 구 현안 사업 추진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대덕구는 앞서 지난 7월 1일 ‘민선 6기 출범 1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을 통해 ▲연축지구(행정타운) 도시개발사업 ▲장동지역 스포츠타운 조성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 관리지원 ▲맘껏 ‘보고·배우고·즐기는’ 대덕축체 특화육성 ▲새롭게 상생(K-water, KT&G) 발전하는 혁신도시 ▲충·효·예 전통 회덕현을 통한 도시재생 ▲금강 새여울 철새 서식지 조성 등 7대 정책비전 실천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