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합동 도심 수색정찰훈련 실시
동구, 합동 도심 수색정찰훈련 실시
  • 최주민 기자
  • 승인 2015.08.2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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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효동 관내 주택밀집지역 대상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20일, 을지훈련 일환으로 효동의 주택밀집지역에 적 특수부대원이 침투했다는 가정 하에 505여단 1대대와 함께 주관한 합동 수색정찰 훈련을 실시했다.

▲ 동구 합동도심 수색정찰 훈련
이번 훈련은 대전에서는 최초이며, 그동안 전국적으로도 실시된 예가 거의 없을 정도 유례가 없던 훈련으로, 505여단 1대대 기동타격대, 경찰, 예비군, 공무원, 민방위대원 및 주민 등 총 120여명이 참여해 실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긴박감 있게 전개됐다.

이날 훈련에서는 군 기동타격대의 전술 지휘 아래 예비군 및 경찰이 골목 통제소 점령 및 불심검문을 진행하는 한편, 민방위대와 주민들은 민가나 상가를 가가호호 방문해 정찰활동을 펼쳤다.

박인수 효동장은 “국가 비상사태 시 군인이나 예비군만으로 도심에 침투한 적군을 식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나, 2만여 효동 주민이 함께 동참한다면 완벽한 방호가 가능할 것이다.”며 “이번 훈련이 주민의 안보의식을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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