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령 위원장, “중구, 정치1번지로 되찾겠다”
이서령 위원장, “중구, 정치1번지로 되찾겠다”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5.08.23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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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본지 사무실 이전 축하 방문해 내년 총선 각오 밝혀

새정치민주연합 이서령 중구 지역위원장이 “과거 대전의 정치1번지였던 중구의 영광을 되찾아 오겠다”며 20대 총선 출마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 새정치민주연합 이서령 중구지역위원장과 김거수 충청뉴스 대표
이 위원장은 23일 본지 사무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과거 정치1번지에서 밀려난 중구는 그것을 커버할만한 새로운 정치세력의 등장이 필요한 실정이다”며 내년 총선 출마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지역구민의 표심을 잡기 위한 전략과 관련해 “주민들을 생각하는 생활정치여야 한다”며 “주민들에게 피드백이 되는 심부름꾼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 새정치민주연합 이서령 중구지역위원장과 김거수 충청뉴스 대표
최근 박용갑 중구청장에 대한 총선출마설에 대해서 “지난 주 박병석 국회의원이 현직 구청장의 총선출마를 반대하는 입장을 내비쳤고 현 혁신위 방침 또한 기초단체장의 총선 출마에 부정적 입장을 강조하고 있어 사실상 불가능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위원장은 최근 근황에 대해서 “가족들과 강원도로 문화체험전과 설악산 비룡폭포에 방문해 정신적인 충전을 받고 왔다”며 “현재 총선 출마를 위한 지역구 조직 재정비 및 인재 영입에 살을 붙이기 위한 준비를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 새정치민주연합 이서령 중구지역위원장
중구 현안사항과 관련, 이 위원장은 “현재 중구는 보문산 활용문제, 도청부지 활용, 서대전역 KTX문제가 가장 시급한 문제다”며 “이 세가지를 해결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으며 이밖에 유천동 재개발 문제, 은행동 목척시장 등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대안제시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총선 출마 각오에 대해 “20대 총선은 상징적 의미가 있다. 내년 총선결과는 정치개혁의 결과로 나타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 4~5년 현장에 있다 보니 정치를 너무 무겁게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그러면서 “정치를 재미있고 즐거운 정치로 만들어주고 싶다. 주민들이 같이 동참해 만들어나가는 정치를 펼치고 싶다. 내년 총선에서 이서령과 함께 중구가 새롭게 태어나는 해가 됐으면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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