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행복홀씨 입양사업 업무협약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민간과의 협력으로 쓰레기 없는 지역 환경 조성에 나섰다.
구는 지난달 31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대한노인회유성구지회(지회장 김상섭) 및 유성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홍혜)와 행복홀씨 입양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유성구는 사업추진에 필요한 환경정화 용품지원, 쓰레기 수거 등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대한노인회유성구지회는 상대근린공원, 용반들근린공원, 은구비 공원을 입양하여 소속 회원들의 인력을 활용하여 환경정화활동과 화분설치, 물주기 등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유성구자원봉사센터는 세동~송정동 및 대동~금탄동 구간의 마을트래킹로, 대학 주변의 불법투기지역을 입양하여 소속 자원봉사단체를 활용하여 환경정화활동 및 전봇대 벽화사업, 불법투기지역 게릴라 가드닝 등을 추진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지역에 대한 청소와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민간의 역량을 활용하여 불법투기를 근절하고 깨끗한 지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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