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지원제한 철퇴 맞은 대학가, 대전.충남은?
재정지원제한 철퇴 맞은 대학가, 대전.충남은?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5.09.0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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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등급 8곳 선정, 대전은 2개교(을지대, 대전대)충남 금강대, 나사렛대, 중부대, 한서대 불명예

▲ 김재춘 교육부차관
정부가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하위그룹 대학에 대해서는 학자금 대출 제한과 재정지원 제한 등 불이익으로 대학구조조정 철퇴를 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대전은 2개교(을지대, 대전대), 세종 2개교(홍익대 조치원캠퍼스, 고려대 세종캠퍼스), 충남 4개교(금강대, 나사렛대, 중부대, 한서대) 총 8곳이 선정됐으며 전문대학은 포함되지 않았다.

정부는 지난 31일 대학의 교육여건 등을 평가해 전국의 대학을 5개 등급(A~E)으로 나누고 총점을 기준으로 그룹Ⅰ(A·B·C 등급)과 그룹Ⅱ(D·E등급, 하위그룹)로 나눴다.

하위등급 중 D등급에 속한 대학은 신규 사업 지원이 제한되며 E등급에 속한 대학은 재정지원사업이 전면 제한되고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제한, 컨설팅을 통해 평생교육기시설로 전환이 유도된다.

특히 하위등급에 포함된 대학들은 내년부터 국가장학금 대출에 제한이 걸리면서 학생들에게 민감한 사항인 등록금 문제가 막혀 당장 올해 수시모집에 상당한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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