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통계업무 발전 기여 공로, 전국 지방공기업 유일 대통령상 수상
박남일 대전도시공사 사장이 1일 오전 대전정부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21회 통계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통계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올해만 2번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박남일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공기업으로서 국가의 통계업무에 적극 협조해 왔는데 중앙정부에 높은 평가를 해줬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의 공기업으로서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사장이 이끄는 대전도시공사는 통계청의 국가통계시스템과 온라인으로 연결해 각종 자료를 자체적으로 입력하는 등 능동적으로 통계업무에 협조해 왔고 특히 고용, 임금, 인력 등 경제관련 통계자료 작성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21회 통계의 날 표창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지방공기업은 대전도시공사가 유일하다.
박 사장은 지난 1월 전국 397개 지방공기업 가운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한 해 동안 2차례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누리게 됐다.
대전시 공기업 사장들에 대한 잘못된 인사라고 언론의 집중 질타를 받았왔던 권선택 시장도 박사장의 임용은 잘 선택한 것이란 뒤늦은 평가가 나오고 있다.
박 사장의 올해 두번째 대통령상 수상으로 대전지역 공기업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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