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아파트 공사 분쟁 예방 위해 품질검수단 운영
유성구, 아파트 공사 분쟁 예방 위해 품질검수단 운영
  • 박은영 기자
  • 승인 2015.09.0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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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설비․조경․토목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

대전 최초로 유성구에서 아파트 입주 전 공사의 하자 여부를 사전에 찾아주는 품질검수단을 운영한다.

▲ 김상휘 유성구 부구청장(가운데)이 위원들에게 면밀한 품질검수를 당부하고 있다.
유성구는 3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건축, 토목, 조경, 구조 등 민간전문가 18명을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이하 검수단)으로 선정하여 위촉식을 갖고 도안지구 19블럭 양우내안애아파트의 품질검수를 실시했다.

검수단은 대한건축사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등 주택건설 전문기관의 추천을 받은 건축, 실내건축, 기계설비, 전기설비, 건축구조, 조경, 토목 분야의 민간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됐다.

검수단 운영은 시공품질 차이로 벌어지는 아파트 입주예정자와 시공사 간 분쟁을 예방하는 사업으로 대전에서 최초로 운영한다.

앞으로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대해 입주자의 생활편의․안전 등 공동주택 품질과 공동주택 주요결함 및 품질관리에 관한 내용을 입주 전 검수 할 예정이다.

김상휘 유성구 부구청장은 “검수단을 운영함으로서 아파트 하자사항에 대한 분쟁이 예방되고 주택품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제도로 내 집 마련의 기쁨이 더욱 배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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