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스포츠 복지 든든한 후원자…체육계 기대 한몸에 받아
'대전人' 이창섭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국민행복제고를 위해서 체육의 기능이 지금보다 훨씬 발휘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 해 4월 제11대 국민체육진흥공단 수장에 오른 이창섭 이사장은 대전에서 태어나 충남대를 졸업, 지난 1983년부터 충남대 체육교육학과 교수로 활동해 온 ‘대전人 ’이다.

이를 충분히 알고 있는 이 이사장은 “앞으로 직원들이 신나게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강한 개혁 드라이브를 통해 자신의 임기 내 경영평가에서 A등급까지 끌어 올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이사장은 충청발전에 대한 물음에 “당연히 고향이라 애착이 간다. 지원을 많이 해야 한다는 욕심은 있지만 전국단위를 다루는 업무상 쉽게 지원하는 것을 찾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정규모 이상이 되는 사업을 위해 대전시 관계자들에게 몇 차례 상담도 하며 대전시에서 준비를 하고 있어 앞으로 1~2년 안에 구체화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얼마 전 생활고로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메달리스트 소식을 듣고 체육진흥공단에서는 이러한 사각지대 있는 체육인들을 위한 제도를 마련했고 시행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러한 즉각적인 대응에 앞장선 이창섭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단의 비전을 넓게 보면서 국민 스포츠 복지를 위한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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