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이 오는 19일(토) 오후 대전평생학습관에서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공동 주관으로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7학년도 대입의 이해 및 성공전략을 위한 대전시교육청-EBS 공동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1부에서 여한종 교사(EBS 대표 강사, 하남고)가 ‘2017학년도 대입의 이해 및 성공 전략’이란 주제로 강의하고, 2부에서는 조안란 교사(EBS 전속 교사, 산본고)가 ‘2017학년도 수능대비 학습전략과 EBS 활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는 국어와 영어영역에서 수준별 시험이 폐지되고, 수학영역은 (나/가형)으로 문․이과로 구분하여 출제된다. 아울러 2017학년도 수능부터는 한국사 영역이 필수 과목으로, 4교시 탐구영역과 함께 실시된다.

한국사 문항 수는 20문항이고 시험 시간은 30분이다. 따라서 한국사 영역이 포함되어 4교시 시험시간은 60분에서 90분으로 늘어난다. 한국사 영역의 성적은 상대평가에 따른 표준점수, 백분위점수, 등급을 제공하는 타영역(과목)과 다르게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제공한다.

대전시교육청 유명익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입시설명회가 고등학교 1, 2학년 수험생들에게 변경된 수능 제도 및 EBS 연계에 따른 맞춤형 EBS 학습법 등 대입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