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무단횡단 근절 위한 캠페인 개최
유성구, 무단횡단 근절 위한 캠페인 개최
  • 박은영 기자
  • 승인 2015.09.16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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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형광펜 퍼포먼스…주민 관심 및 동참 유도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무단횡단 근절 위한 ‘생명의 형광펜 캠페인’을 벌인다.

▲ 생명의 형광펜 캠페인 현장
유성구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대전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공단중부지역본부,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동아리 ‘광고PR브레인’ 등과 함께 무단횡단 사망사고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충남대 인근 도로에서 최근 5년간 8건의 무단횡단 사망사고가 발생, 학생들의 경각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캠페인 첫날인 16일 오후에는 충남대오거리에서 학생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밑줄 쫙 생명의 형광펜’ 퍼포먼스로 주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했다.

또한, 충남대 축제기간 중 ‘무단횡단 근절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며 유성구청 공식 페이스북 ‘유성이’와 대전지방경찰청 공식 페이스북 ‘대전경찰’을 통해 무단횡단 근절 댓글 이벤트도 진행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 활용된 UCC 동영상과 퍼포먼스는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동아리 ‘광고PT브레인’과 충남대 영상동아리 ‘PRame'의 아이디어와 재능기부로 제작하고 활용한 것으로 학생들과 지역 문제를 공유하고 함께하는 협업과 협치로 추진됐다.

허 청장은 “지역 유관기관과 학생 등이 함께하는 민관협치의 좋은 사례”라며 “협업과 협치를 통해 지역 문제를 함께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는 안전한 유성 만들기를 위해 교통 환경 인프라 구축 및 인식개선을 위한 각종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3년 말 기준 1826건이던 교통사고 발생률이 2014년 말 기준 981건으로 46%감소하는 등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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