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구)장항제련소 토지매입구역 활용방안 토론회 가져
서천군,구)장항제련소 토지매입구역 활용방안 토론회 가져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5.09.17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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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함께 의견 모아 해결 방안 찾겠다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지난 16일 장항읍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주민, 전문가, 도군의원,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대학교 정철모 교수의 주제발표와 한남대 정순오 교수의 주재로 ‘구)장항제련소 토지매입구역(브라운필드) 활용방안 토론회’를 가졌다.
▲ 구)장항제련소 토지매입구역 활용방안 토론회
현재 환경부에서 추진 중인 ‘구)장항제련소 주변 토지매입구역 토지이용계획 마련’과 연계해 토지정화 사업이 완료된 후 조성되는 1.587㎢의 부지가 지역발전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군 주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으고자 마련됐다.

정철모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오염부지의 토지이용계획은 별도의 구상보다는 기존 장항읍에서 추진되고 있는 도시계획과 발전정책, 서천군 관광자원들과 연계할 수 있어야 하며 창의적인 생태환경관리 체험학습장 등으로의 활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민선6기 서천군은 주민이 직접 행정에 참여하는 상향식 군정 의사결정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장항읍은 대한민국 산업화시대의 상징으로, 다시 한 번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이날 토론회는 김성흠 장항읍이장협의회장 등 장항읍 주민대표들과 이명우 전북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최정석 중부대학교 도시행정학과 교수, 오용준 충남연구원 연구부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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