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 구민의 건강한 사회 조성 위해 참여와 협조 당부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가 18일 보라매공원서 송석근 부구청장을 비롯해 서구의회 의원, 주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연거리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 시작에 앞서 송석근 부구청장은 “우리나라 남성 흡연율은 36.7%로 OECD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며, 여성 흡연율도 증가하는 추세다.”며 “대전 최초 금연거리 지정 목적은 흡연자에게는 금연 기회를 제공하고, 비흡연자에게는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함”이라며“50만 구민의 건강한 사회 조성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대전 최초 도심 금연거리는 이달 말까지 계도 기간을 거쳐, 10월 1일부터 본격적인 단속활동에 들어가 흡연자 적발 시 과태료 3만 원을 부과한다. 지정 구간은 ▴시교육청 네거리↔크로바네거리 양편 보행로 구간(600m)과 ▴한마루네거리↔목련네거리 보행로 구간(아파트지역 보행로구간 제외/400m)이다.
한편, 서구는 지난 9월 9일 ‘(사)행복한 동행’과 「청소년 금연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청소년 맞춤 금연정책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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