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콘텐츠 창출과 청소년들 간 소통의 장을 마련 위해 실시
충남 태안군(군수 한상기)이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 함양과 상호 교류를 위한 축제를 펼쳤다.

태안군과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태안군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특색에 맞는 문화 콘텐츠 창출과 청소년들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또한, 태안문화원(원장 김한국)과 동인건축인테리어(대표 김동인)에서 각각 30만원 상당의 물품을 청소년들에게 제공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도 이어졌다.
족구 종목에 출전한 최보훈(18, 만리포고) 학생은 “평소 학업 스트레스를 풀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오늘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도 풀고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도 쌓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 상시 진행되는 청소년 화합 및 교류의 장을 구축하고 청소년들의 능동적·자발적 활동 기회를 마련하는 등 청소년 문화 창출 및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한 군수는 “미래의 기둥인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해 군에서는 문화 콘텐츠 확보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행사가 11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총 7회 개최되는 태안군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지난 5월 16일 사랑어울림마당을 시작으로 용기, 희망, 소통, 열정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으며, 오는 11월 14일 나눔어울림마당에 이어 12월 27일 행복어울림마당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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