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연일 대박 행진
청양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연일 대박 행진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5.09.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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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 소비자가 상생하는 직거래 행사 적극 지원 계획
충남 청양군(군수 이석화)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연일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 직거래 장터 현장

군은 지난 14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추석맞이 대도시 직거래장터를 마련해 우수 농·특산물 판매 및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청남면 주민들은 지난 16일 한화생명 1사 1촌 자매결연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고추, 쌀, 멜론 등 30여종을 판매하고 무려 43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함박웃음을 터트렸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청남 아산리 전종봉 이장은 “준비해간 물품이 부족할 정도로 호응이 컸다. 특히 멜론은 인기가 좋아 추가 예약주문을 받아왔을 정도”라며, “여름 내 땀 흘린 농부로서 큰 보람을 느꼈던 순간”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인천 문학경기장에 마련된 재인천 충남도민회 직거래장터에서는 청양군절임배추협의회(회장 최광석)와 인천충남도민회 청양군민회(회장 박찬석)가 자매결연을 체결해 직거래 활성화의 물꼬를 텄다.

군은 앞으로 추석 연휴 전까지 서울 금천구청을 비롯한 자매도시 16곳에서 개장하는 대도시 직거래행사에 참여해 청양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평생 고객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 군수는“올 들어 10개 모든 읍·면에 직거래단을 조직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통 거리 단축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직거래 행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은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120회에 걸쳐 직거래장터를 운영, 총 11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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