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의원, 영업흑자 달성 격려 후… 문제점 다수 지적
2014년 낙제점수인 E등급을 받았던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015년 3단계 뛰어오른 B등급을 받으며 선전했지만 정작 국정감사에서는 많은 지적사항을 노출하며 의원들의 집중 질타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짧은 격려 이후 곧바로 의원들의 집중 질타가 이어졌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는 코레일의 부채감축 노력이 ‘자산매각’이라는 방법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미래의 사업 밑천까지 팔아치우고 있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경기 고양 덕양을)은 차량고장, 선행열차 개통대기 등으로 열차지연이 4년 새 86.6%로 급증했지만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지연보상금을 지급한 승객은 전체의 36.1%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의원들은 코레일을 향한 다양한 문제점을 지적했으며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각별히 유의하고 철저히 관리하겠다”는 대답을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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