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도상국 과학단지 관리자 및 교수 등 23개국 214명 참석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 세계과학도시연합(WTA)이 공동으로 주최하는‘2015 UNESCO-WTA 국제공동워크숍’이 22일(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산학연교류센터) 2층 컨퍼런스 홀에서 개막식을 갖고 오는 25일(금)까지 4일간 개최된다.

22일 오전 권선택 대전시장(WTA 회장)의 개회사와 한스 덴커 틀스투룹 유네스코 과학정책관의 축사로 진행된 개회식에 이어 오덕성 WTA사무총장의 기조강연이 진행되었고, 이후 2개 분과(혁신생태계와 혁신플랫폼 구축, 혁신플랫폼 구축을 위한 과학단지 발전전략)로 나누어 주제발표와 참여 주체들간의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은 개발도상국이 과학단지 건설을 통해 지역발전 및 혁신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프로그램 참여 국가들의 과학단지 관련 정책 추진 상황 및 실행 방안 등을 공유하는 사례발표 세션을 강화하고, 대덕연구개발특구 시찰 등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과학단지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노하우 전수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세계과학도시연합(WTA)이 2005년부터 유네스코(UNESCO)와 함께 국제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UNESCO-WTA 국제공동워크숍’은 저개발국 및 개발도상국의 과학단지 개발과 관계자들의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국제협력사업의 하나이며, 이러한 협력사업을 바탕으로 지난 8월 WTA와 한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과학연구 및 기술응용도시(the City of Scientific Researches and Technological Application, SRTA) 마스터플랜 수립에 관한 사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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