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두촌 임정식 선생 453주기 순의대제 봉행
청양군, 두촌 임정식 선생 453주기 순의대제 봉행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5.09.30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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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화 군수 초헌관 맡아 거행…매년 음력 8월 18일 제향
충남 청양군(군수 이석화)이 임진왜란 당시 100여 의병을 이끌고 금산 눈벌싸움에서 왜군과 싸우다 장렬히 순절한 '두촌 임정식 선생의 453주기 순의대제'를 30일 오전 11시 정산면 백곡리 두촌사에서 봉행했다.
▲ 두촌 임정식 선생 제향식 장면
이날 제향은 후손 및 지역 유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석화 청양군수가 초헌관을 맡아 거행됐다.

임정식 선생은 백제유민이 복국운동을 벌였던 두릉윤성 아래 백곡리에서 태어나 임진왜란 때 중봉 조헌 선생 휘하의 부장으로 금산대전에서 항전하다 장렬히 순국한 인물로 칠백의사 중 두 번째로 이름이 올라있다.

한편, 두촌사는 1980년 후손들과 지방유림, 청양군에 의해 생가에 건립돼 1992년 청양군 향토문화재 제3호로 지정됐으며, 매년 선생의 순절일인 음력 8월 18일에 제향을 봉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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