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수 정책 가시적 성과…지방채 Zero 자치구 탄생 일조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의 강력하고 효율적인 체납 징수 정책이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부서별 징수에 따른 행정력의 분산을 막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업무 추진을 위한 조치다.
그 결과 체납액은 2013년 109억 원에서 현금징수 23억 원, 결손 67억 원으로 82.6%가 정리돼 2015년 체납액은 19억 원으로 줄었으며 유성구는 체납액 징수실적에서 2013년과 2014년 연속 대전시 5개 자치구 중 1위를 기록했다.
체납 징수팀은 체납자 전국 재산조회를 시작으로 안내문 발송, 금융재산조회, 신용정보조회, 예금압류, 부동산 강제매각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했으며 특히 5년 6개월이 경과된 결손대상 체납에 대해 정밀한 기초조사로 은닉재산을 발견, 체납액 6.1억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각 부서에서 체납액이 발생하는 즉시 세무과 징수팀에서 조사 및 징수하는 체계를 구축하여 체납징수의 효율성을 높였고 이러한 징수 노력은 유성구가 지난 7월 지방채 원리금 잔액 26억 원을 전액 상환하여 지방채 Zero 자치구가 되는데 일조했다.
한편 허 구청장은 “체납징수 전담팀 성과를 계기로 지방세 분야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구 재원도 확충할 계획”이라며, “세외수입은 지방자치와 지방재정운영의 중요한 자주재원이므로 체납액 납부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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