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학생 60명 대상, SNS 통해 지역관광활성화 홍보 기대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백제문화권관광벨트협의회 도시들과 공동으로 중국인 유학생 60명을 초청해 홍보설명회 및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참여자는 충남대학교, 목원대학교, 공주대학교, 중부대학교 등 각 지자체에 위치한 대학의 중국인 유학생 60명으로, 2개조로 나눠 팸투어가 진행된다.
오는 1일부터 2일은 유성․공주․부여권으로 올해 등록된 세계문화유산등록지와 백제문화제, 온천족욕체험장, 전자통신연구원 등을 방문하고 이어 5일부터 6일까지는 유성․무주․금산권으로 지질박물관, 반디랜드, 태권도원 등 주요 관광지와 금산인삼축제에 참여한다.
팸투어를 통해 중국인 유학생들은 블로그, 페이스북 등의 SNS를 통해 방문지역의 관광지, 문화재, 축제 등에 대한 소개와 홍보를 한다.
허 구청장은 “유성구와 인근 지자체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요 관광자원을 SNS로 해외에 알릴 것이며, 이를 통해 지역관광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제문화권관광벨트협의회는 2002년 유성구, 공주시, 부여군, 금산군, 무주군이 백제문화권 관광인프라를 특성화해 지역과의 상생으로 관광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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