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른 섬기는 마음 담아 황명선 시장 세족식 참여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2일 공설운동장에서 (사)대한노인회논산시지회(회장 박희성) 주관으로 효 사상 전파와 경로효친 분위기 확산을 위한 제19회 노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효 분위기 조성과 확산 및 경로당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한문석, 김사겸씨 등이 감사패와 표창패를 받았다.
황 시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고령화에 따라 노인 인구율이 증가하고 있어 논산시도 고령화 사회로 접어 들었다”며 효의 뿌리인 논산에서 경로효친사상이 꽃피우고 아름다운 미풍양속을 더욱 계승발전 시켜 노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논산을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기념식에 이어진 세족식에서는 황명선 시장, 임종진 시의회의장, 도의원, 시의회의원, 기관단체장들이 효도하고 웃어른을 섬기는 마음을 담아 어르신들의 발을 직접 닦아드리는 시간을 가져 효 실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동소방서․파출소, 미아보호소, 이동의료센터와 자원봉사센터 등도 안전한 진행과 편의 제공으로 행사 개최에 일조했다.
황 시장은 “논산시 노인의 날 행사는 해를 거듭할수록 행사규모와 참여인원에 있어 전국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며, 충절과 예학의 고장 논산의 명성에 맞는 효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어르신이 행복한 논산 만들기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인의 날'은 경로효친의 미풍양속을 확산하고 노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지난 1991년 UN에서 매년 10월 1일을 노인의 날로 선포함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1997년부터 10월 2일을 '노인의 날'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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