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15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요원 99명을 대상으로 조사요령 등 조사시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통계청 박은영 사무관이 직접 교관으로 나와 조사개요, 조사요령, 안전교육 등 현장 사례중심의 실무교육 위주로 실시됐으며, 오는 5일과 6일에는 산성동 등 8개동 조사요원 88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2015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는 가장 큰 규모의 국가적인 통계조사로, 기존 조사방식과 다르게 전 국민의 20%인 표본가구에 대해서 현장 면접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우선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조사를 10월 24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하며, 미응답자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본조사)를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실시한다.

한편 박 구청장은 “조사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철저하게 보호되고 이번 조사자료가 국가정책의 큰 방향을 제시하는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조사원 방문시 성의껏 응답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