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입원병동 100병상, 소아낮병동 200명 수용 규모 병원 필요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당(위원장 박범계)이 7일 구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어린이재활병원 설립 및 운영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박창일 건양대 의무부총장, 박범계 국회의원, 김동석 ㈔토닥토닥 대표, 신현봉 보건복지부 사무관, 이정은 대전KBS기자, 최금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차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건양대 의무부총장은 “장애 수당을 지급받고 있는 아동이 2만 1181명에 이르고 있지만 이들이 치료받을 수 있는 어린이 재활병원은 없는 실정”이라며 “재정적 이유로 운영을 기피하고 있는 시·도립병원 역할을 재설정하고, 궁극적으로 어린이 재활병원을 설립해 의료 공공성을 확립해야한다”고 역설했다.
박 의원은 “지난 4월 어린이재활병원 설립을 위한 ‘기적의 마라톤’에 참석해 병원건립을 위한 법안 발의를 약속했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관련법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어린이 치료와 건강은 국가의 미래를 담보하는 중요하고 가치있는 일인만큼 국가와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에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의원은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수렴해 ‘지방어린이재활병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지방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 등 관련법 제·개정에 나설 방침이다.
새정치연합 대전시당과 ㈔토닥토닥 또한 공동으로 국민이 제안한 정책과 예산을 사고파는 새정치연합 국민예산마켓에 어린이재활병원건립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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