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7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참가 자원봉사자 450여 명을 대상으로 친절교육 등 축제기간중 역할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박용갑 청장은 “효문화 뿌리축제의 원활한 진행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친절함으로 축제장을 방문하시는 관람객들이 만족하고 다시 찾고싶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효문화 뿌리축제 기간 중 봉사활동 참가를 희망한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친절교육, 자원봉사활동 시 유의사항, 배치분야별 업무내용, 축제 소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올해 축제기간 중에는 4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환경정화, 행사운영지원, 행사장안내, 통역, 셔틀버스 운행지원 분야 등 관람객들의 손길이 필요한 각 분야에서 편의를 제공하며 축제의 원활한 운영을 돕게 된다.

자원봉사 참여신청을 한 대전 중구 노인상담봉사단(회장 나희식) 회원들은 “저희 회원들이 3일간 화장실 청소를 전담하겠다”며 “관람객들이 최고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남들이 꺼리는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전개 하겠다”고 자청하는 등 봉사 참여자들의 열의가 매우 높았다.

한편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축제기간 중 자원봉사자들의 편리제공을 위해 자원봉사센터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며, 관람객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휴대폰 무료충전 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